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못하고 ,또 싫어한다고도 하지만
때때로는 같이 있고 싶다.
내가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면 별로 이야기할 거리가 없지만 그저 주위에서 듣고만 있어도 행복하다.
난 그런 캐릭터여서 학교 다닐 때도 무리에 잘 끼지 못하고, 혼자 있는 친구였지만
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다.
와이드핏 청바지를 입었는데, 일 할 때는 불편할 것 같다. 괜히 입고 왔나보다.
옷이 걸리적 거리면 일할 때 영 속도가 나지 않는데, 오늘 걱정이다.
아침에 매니저님이 주신 핸드드립커피를 마셨다.
그래도 매장에 와서 또 커피를 내려 마셨다.
습관, 안 먹으면 괜히 이상하다.
카페인에 약한 체질인데, 거기다 중독까지 되어버렸다.허나 필수로 마셔줘야 한다.
어제 일을 하며 몸을 좀 움직였더니 두통도 사라진 것 같다. 난 아프면 안 된다.
일상이라고 블로그를 올리는 데, 댓글이 매크로도 있는 것 같다. 그래도 그런 댓글이 달리는 것도 퍽 기뻤다.
사람은 더불어 사는 거다. 사람은 고립되면 안된다.
혼자가 편해 하는 것도 일시적인 감정일 뿐.